내일 당장 발표를 맡게되었습니다.
PPT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왕 만드는거 제대로 만들어서 디자인 할 줄 안다는 티를 내고 싶었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나중에 프로젝트 할 때 조를 짜기 위해 미리 어필해 두는겁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자기소개 PPT 양식을 보내주셨습니다.
'여기서 살짝 바꿔써야지'라는 생각으로 열어봤는데 세상에..
1. 원본


저는 절대 이런 ppt에다가 발표 할 수 없습니다.
저 핫핑크는 유플러스 로고에서 그대로 색깔을 따와서 썼더라고요

그런데 저 색깔도 촌스러운 핑크가 아니라 이렇게 조합해서 쓰면 이쁜 색깔입니다.
당장 내일 발표지만 밤을 새서라도 바꿔야겠습니다.
2. 제작 과정
1) 표지

여기 배경이랑 글자 배치 조합을 참고했습니다.

여기서 유레카 글씨체와 원을 따왔습니다.

그럭저럭 봐줄만한 표지가 만들어졌습니다.
본문은 뭔가 떠올랐는데 오래 걸릴것 같아서 본문 먼저 만들었습니다.
2) 목차
역시 오래걸려서 목차는 그냥 생략했습니다
3) 본문

이렇게 미리 써놓고 만들면 편합니다.

이 아이를 참고해서 만들면 좋을것 같습니다.

칙칙하군요

이 아이를 또 참고해서

이렇게 만들어줍니다
레퍼런스랑 너무 똑같은가..?
그리고 만든 이 두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합니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4) 마무리
마무리는 진짜 너무 피곤해서 유플러스 느낌으로 깔끔하게 넣고 끝냈습니다.
3. 결과물
1) 표지

2) 본문






3) 마무리

너무 피곤합니다.
아직 대본도 못썼는데 12시 25분입니다.
자고 일찍 일어나서 대본을 쓸까 생각했지만 그래도 절반은 쓰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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